‘배구여제’ 김연경, 다시 중국行
‘배구여제’ 김연경, 다시 중국行
  • 승인 2021.05.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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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유베스트와 계약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던 ‘배구 여제’ 김연경(33)이 중국 상하이 유베스트와의 계약을 택했다.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19일 “김연경이 상하이와 입단 합의했다”고 밝혔다.

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은 여자배구 흥행을 주도했다. 팀은 정규리그 2위·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김연경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한 김연경은 국내 잔류와 국외 리그 진출을 놓고 고민했다.

고민이 길어지면서 유럽행 가능성은 점점 줄었다.

김연경의 선택은 중국 리그였다. 2017-2018시즌에 뛴 익숙한 상하이 구단 입단에 합의했다.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는 아직 다음 시즌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홈 앤드 어웨이의 기존 방식이 아닌 일정한 장소에서 ‘단축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에도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는 11월 12일에 개막해 12월 18일에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만약 올해도 중국 리그가 단축 시즌을 벌이면, 김연경이 중국에 머무는 시간은 3개월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에서 머물다가 중국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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