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임기 3년 인사 등 정책 심의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이순동(위원장) 전 대구지방법원 판사 ▲금태환 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박현민 변호사 ▲서진교 전 경북경찰청 경무과장 ▲윤경희 전 사단법인 포항여성회장 ▲이주석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순자 전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교통·여청·지역경비 등의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경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한다.
또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한 인사와 예산, 감사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임기는 3년이며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지방공무원(정무직)에 임용되고 그 외 5명의 위원은 비상임위원으로 참가한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사무국은 도청 홍익관 3층에 설치됐으며, 지방공무원과 경찰 등 30명이 함께 근무한다.
위원회는 출범식을 마친 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 소관 사무를 처리 할 사무국장 선정과 정기회의 일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달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7월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안동=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