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38명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 6천467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538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48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천73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4천605명을 기록했다.

서울 139명, 경기 12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는 27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31명, 강원 20명, 제주 19명, 경남 17명, 광주 16명, 부산 15명, 세종·전남 각 14명, 울산·전북 각 12명, 대전 11명, 충북에서는 7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인천·강원 각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세종 각 14명, 울산·경북·전북·전남 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 등 513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1명 포함 나머지 2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1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379만 2천90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천709명 증가한 174만 6천336명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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