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 보건·복지 인재 양성 요람 ‘우뚝’
문경대, 보건·복지 인재 양성 요람 ‘우뚝’
  • 전규언
  • 승인 2021.05.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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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5주년 기념식 가져
市, 적극적 지원 난관 극복
작년 발표 취업률 전국 6위
지역사회 발전 크게 기여
문경대학교개교25주년기념식
문경대학교는 25일 강당에서 주요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5주년 기념식을거행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5일 개교 25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신영국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과장 및 주임급 이상 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대학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대학 발전을 위해 공헌한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10년 근속 수상자는 간호학과 전미경 교수, 재활상담복지과 남정휘 교수, 사무처 신하삼 직원 등 3명이다.

문경대는 1996년 정원 720명의 7개 학과로 시작해 현재 총 재적생 1천100여명, 누적 졸업생 8천200여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역의 의료와 복지를 위한 간호학과와 사회복지과가 각각 2천312명 및 1천36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내 보건복지 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때 문경대가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도약할 수 있었던 전환점은 2010년에 문경시가 제정한 ‘문경대학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재정지원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문경대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되어 주요 정보공시 지표가 전국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특히 작년 말 발표된 취업률이 대구경북에서 1위, 전국 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과 무엇보다도 지역민의 관심과 문경시의 지원, 문경시의회를 비롯한 각 기관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풀이된다.

문경대는 개교 이래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하고 값진 자산으로서 그 역할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지역의 교육·사회·문화·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를 하였는데,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연간 4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소비지출로 지역경제 기여 측면 이외에도 인구증가, 평생교육, 지역문화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영국 총장은 “개교 25주년을 맞아 대학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학이 문경시 발전에 보다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보건복지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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