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0명… 유흥시설 관련 20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30명… 유흥시설 관련 20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5.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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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0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9천792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2~23일 50명대, 24일 40명대를 기록한 뒤 전날 20명대 후반으로 감소했지만, 이날 다시 30명대로 올랐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0명은 지역 유흥시설과 연관 있다. 유흥시설 이용자 7명,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9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64명, 이용자가 87명, n차 감염자는 48명이다.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을 고리로 한 확진자도 연일 잇따르고 있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새로 감염돼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55명으로 집계됐다.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31명, n차 감염자는 24명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4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이들과 접촉한 1명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지난 24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 2명을 비롯해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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