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염색업체서 이틀간 10명 확진
대구 서구 염색업체서 이틀간 10명 확진
  • 조혁진
  • 승인 2021.05.2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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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직원 상당수 중장년층
市, 변이바이러스 준한 대응
대구 서구 한 염색업체에서 이틀간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변이바이러스에 준하는 수준으로 해당 집단감염에 대응할 방침이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서구 염색업체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를 발견한 후 접촉자 검사에서 같은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또 다른 환자를 발견했다.

대구시는 이번 염색업체 집단감염을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평가했다. 직원 상당수가 중장년층이고, 평소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사업체 종사자 34명을 검사한 가운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0시 이후 확진자 8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틀 만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들 8명은 내일 통계에 합쳐진다.

시 당국은 아직 지표 확진자의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고, 지역 내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서구 사업체 집단감염도 변이바이러스에 준하는 대응을 취할 방침이다.

최근 대구에선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과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집단감염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시는 변이바이러스 추정 확진자가 발생할 시 기존 비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시설이나 층간을 분리해 치료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후의 집단감염에 대해서도 변이바이러스라 생각하고 그에 준하는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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