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년정책참여단(1기)이 지난 26일 가진 워크숍을 통해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청년 문제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본격 출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문경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사회와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정책 제안과 의제를 발굴하는 역할 외에도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대내외 청년네트워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본격적인 정책 제안에 앞서 개최한 이번 청년정책워크숍은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 사업과 연계 추진, 청년정책의 타 지역 사례와 문제 해결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정책의제 발굴 워크숍, 이 문제는 해결 가능합니다’라는 강의 주제로 청년오픈플랫폼와이의 강사진을 통해 3시간 가량 진행한 본 워크숍에서는 정책제안의 전반과정을 경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져 참여한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정책참여단 대표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의제들을 어떻게 풀어 가면 좋을지 막막했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 정책제안을 위한 단계 하나를 올라온 기분이다. 분과 회의 등을 통해서 청년문제 뿐 아니라 문경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도출해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