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탭네이션의 대표이자 2018년 스페인 The Showbox 프로페셔널 부분의 우승자 댄서 류주영과 사천세계타악축제 전국타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비트메이커 신규섭이 합작해 즉흥적인 움직임과 베이스 템포의 전자음으로 현장감있게 관객들과 소통한다.
먼저 6월 5일에는 수창청춘극장의 첫 무대로 행복한 광대 삑삑이의 투어형 공연 ‘삑삑이의 삑슨트 투어’가 열린다. 마임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시간이다. 공연은 거리공연가인 삑삑이의 짧은 마임으로 시작되어 도슨트가 된 삑삑이와 관객들이 수창청춘맨숀을 돌아다니며 수창청춘맨숀의 2회기획전시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의 작품들을 극공연의 형식으로 함께 즐긴다.
대미는 26일 진행되는 다원 공연 ‘Burn’가 장식한다. 댄서와 비트메이커로 살아가는 두 명의 청년예술가가 춤과 음악을 통해 자신에 대해 깊게 몰입하고 주어진 청춘의 시간을 최선을 다해 소진해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초를 태우듯 자신의 생을 태워온 몰입하는 인간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한편, ‘수창청춘극장’은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시 감상과 함께 전시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6월 5일 배문경의 ‘3D프린팅으로 유희하기’, 6월 12일 김지은의 드로잉 세계 체험 ‘작가처럼 유희하기’ , 6월 19일 박준형의 ‘일상을 유희하기’ , 6월 26일 권효민의 ‘향기롭게 유희하기’ 등이다. 무료.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 통한 사전 예약 필수.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