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 20여명은 독도연안에 수중침적폐기물과 불가사리 등 청정바다를 해치는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또한 바다의 어족자원의 적으로 알려진 불가사리와 성계 등 1톤가량 잡아내는 등 지역 어민들에게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어 이들은 정화작업 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을 철회하라는 규탄대회도 가졌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30여명이 활동하며, 매년 비주기적으로 울릉 지역 내 항구, 독도까지 수중폐기물 등 수중정화작업을 해오고 있다.
또 매년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저동 내수전과 사동 해수욕장에서 주민과 관광객의 물놀이 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희득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장은 “바다가 황폐화 되면 무한한 자원을 잃게 된다”며 “이를 지키고 가꾸는데 젊은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