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브라질 변이에 효과
얀센 접종률 높은 美 경험 고려”
얀센 접종률 높은 美 경험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과 같이 30세 이상만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정부는 100만 명분의 얀센 백신을 우리 측에 공여하기로 했다. 양국 간의 합의를 거쳐 우리는 공여 백신을 30세 이상의 예비군, 민방위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얀센 백신은 효과나 접종의 편의성에서 장점이 크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7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백신이다. 미국에서 1천50만 명 정도가 접종을 진행해 남아공, 브라질 변이 등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30세 이상에 접종을 권고한 근거에 대해서는 “AZ백신의 희귀혈전증 관련 위험과 이득, 연령별 사망, 중증도 등을 분석해서 참고한 상황이다. 얀센 백신을 가장 많이 접종한 미국의 접종 경험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조혁진기자
3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정부는 100만 명분의 얀센 백신을 우리 측에 공여하기로 했다. 양국 간의 합의를 거쳐 우리는 공여 백신을 30세 이상의 예비군, 민방위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얀센 백신은 효과나 접종의 편의성에서 장점이 크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7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백신이다. 미국에서 1천50만 명 정도가 접종을 진행해 남아공, 브라질 변이 등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30세 이상에 접종을 권고한 근거에 대해서는 “AZ백신의 희귀혈전증 관련 위험과 이득, 연령별 사망, 중증도 등을 분석해서 참고한 상황이다. 얀센 백신을 가장 많이 접종한 미국의 접종 경험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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