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 서구 지역 홀로 어르신 150세대를 대상으로 소독·방역, 건강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이강이 건강 홈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9월까지 서구청,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신체 활동 위축, 경제적 어려움 등 건강·위생 관리가 취약한 홀로 어르신에게 소독·방역 및 이불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주거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건보공단은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상대로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과 다제약물 복용 방지를 위한 홍보 등 건강 생활 홈케어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옥 본부장은 “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염병에 가장 취약한 홀로 어르신들에게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