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상주 관내 유·초등학생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주 관내 유·초등학교에 원어민 다문화 교육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기스스탄 각 나라별 문화 이해 및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 비중이 높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지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 △세계로 한발짝 두발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주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처음 도서관 내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이 함께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가족과 함께 세계문화체험, 다문화가정 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독후활동과 동화구연 기법을 알려주는 △아이와 같이 도서관 가까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상주도서관 윤보영 관장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을 도서관 내에서 운영해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