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농기센터, 돌발해충 사전방제 ‘총력’
영양농기센터, 돌발해충 사전방제 ‘총력’
  • 이재춘
  • 승인 2021.06.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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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와 공동 작업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 유입
농경지 피해 최소화 약제 지원
영양농기센터-돌발해충사전방제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 및 인접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2일부터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돌발해충 공동방제에 나선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 및 인접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5월18일 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2일부터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돌발해충 공동방제에 나선다.

돌발해충이란 외래해충의 유입 및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갈색여치 등이 있다. 이러한 외래돌발해충들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가해를 한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과수에 수액을 흡즙하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을 유발시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농경지에서 약을 뿌리면 인근 산림으로 도망갔다가 수일 후 다시 농경지로 돌아오기 때문에 발생 시기에 맞춰 서식지를 동시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공동방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산림녹지과에서 방제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여 협업을 통해 돌발해충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농가 피해 방지 및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 할 것과 인접 양봉 및 토봉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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