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9명 늘어난 9천997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사흘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우선 중구 백화점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다. 지난 31일 2명이 확진된 이후 총 5명이 감염됐다.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종사자 5명과 n차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명과 n차 7명 등 총 15명이 됐다.
유흥주점 집단감염으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5명,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3명이 확진됐다. 이용자 5명, n차감염자 3명이다. 누적 확진자도 245명이 됐다.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도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7건 발생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0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