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관련 작품 10여점
대구 북구청이 6월 한 달간 청사 중앙로비 전시장에서 배정인 작가의 개인전 ‘Paradise(파라다이스)’를 연다.
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유년 시절 자연에서 받은 충만한 생명력과 경이로움을 바탕으로 유토피아를 10여 점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작가는 현대인의 반복적인 일상과 기계적인 시스템에 종속돼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점차 상실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자연에 주목했다. 열대식물의 푸른 색감과 형상을 통해 자연만이 가진 강렬한 생명력을 표현한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