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급식 논란에 인상 조치
군 장병 부실 급식 논란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연일 계속되자 군 당국이 급식단가를 12%가량 인상해 급식 질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3일 오전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TF) 출범회의’를 개최해 내달부터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단가를 8천79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저조한 장병 급식 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단가 인상을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해 관련 총 예산을 약 750억 원 추가 투입했다. 이를 통해 군 당국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치킨텐더·소양념갈비찜 등 가공식품을 증량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배달음식은 연 4회에서 월 2회로, 브런치는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국방부는 3일 오전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TF) 출범회의’를 개최해 내달부터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단가를 8천79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저조한 장병 급식 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단가 인상을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해 관련 총 예산을 약 750억 원 추가 투입했다. 이를 통해 군 당국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치킨텐더·소양념갈비찜 등 가공식품을 증량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배달음식은 연 4회에서 월 2회로, 브런치는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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