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논란에 대구시 입장발표
대구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추진한 화이자 백신도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입장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4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변인 성명에서조차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기초하지 않고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평가절하시킨 사건’이라는 요지의 브리핑을 하는 등 백신도입의 성공여부를 떠나 지역 의료계가 선의에서 한 노력을 왜곡하고 폄훼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이번 백신도입 노력은 대구광역시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 아니라 대구의료계를 대표하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정부의 백신도입을 돕기 위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것이고 대구시는 4월 27일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추진상황을 전달받고, 백신도입 문제는 중앙정부의 소관사항이므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권고하였고, 백신도입과 관련하여 대구광역시에서 집행한 예산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백신도입의 성공여부를 떠나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조속히 벗어나도록 하려는 선의에서 보여준 대구의료계의 노력은 존중되어야 하는데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위험천만한 사기극’ 등으로 폄훼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대구시는 “이번 백신도입 노력은 대구광역시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 아니라 대구의료계를 대표하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정부의 백신도입을 돕기 위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것이고 대구시는 4월 27일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추진상황을 전달받고, 백신도입 문제는 중앙정부의 소관사항이므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권고하였고, 백신도입과 관련하여 대구광역시에서 집행한 예산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백신도입의 성공여부를 떠나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조속히 벗어나도록 하려는 선의에서 보여준 대구의료계의 노력은 존중되어야 하는데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위험천만한 사기극’ 등으로 폄훼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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