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중 7월 거리두기 개편안 공개한다
정부, 이달 중 7월 거리두기 개편안 공개한다
  • 조혁진
  • 승인 2021.06.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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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중 7월 거리두기 개편안 공개한다

-5단계→4단계 조정,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 담긴 초안 공개한 바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이달 중 공개된다. 기존 5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번 개편안은 내달부터 적용된다.

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중 거리두기 개편안 확정 내용이 공개된다.

당국은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의 방역 조치 내용을 두고 40여개 이상의 관련 단체·협회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개편된 거리두기 정책은 지난 3월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초안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감염재생산지수·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을 기준으로 단계 격상·하향 여부를 결정한다.

거리두기 1단계 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사적모임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2단계에서는 9인 이상, 3단계에서는 5인 이상, 4단계 발령 시 저녁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다중이용시설도 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여러 그룹으로 재분류할 전망이다.

이번 개편안은 코로나19 방역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경북·경남·전남 일부지역 등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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