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6명… 주말 영향 감소세
대구 신규 확진자 26명… 주말 영향 감소세
  • 조재천
  • 승인 2021.06.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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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1만 249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검체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전날(46명)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지역 유흥주점과 연관 있다. 유흥주점 종사자 1명,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새로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31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9일 북구 산격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종사자 6명이 확진된 이후 유흥주점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바(bar) 등 일반주점에서도 이용자 2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종사자 8명, 이용자 19명,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등 47명이다.

이 외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2명(누적 15명), 수성구 소재 목욕탕 관련 1명(누적 8명), 동호회 모임 관련 1명(누적 14명), 대구·경북 교인 모임 관련으로 1명(누적 6명)이 확진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5명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경북 경산 1, 경남 창원 1),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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