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윤석열 공격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일명 ‘이재명계’로 불리는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외치는 ‘공정’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보고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공정’을 2030세대를 비롯한 많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시대정신이라 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베낀 것”이라며 “이 지사는 과거 성남시장을 할 때부터 조직에 ‘공정국’을 만들었고, 공정 관련 여러 사회적 아젠다를 몸소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공정’은 전혀 내용물이 없어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대선을 위한 속성 과외도 좋지만 법치는 타인에게만 적용되냐”면서 “마스크는 제대로 쓰고 다녀라”라고 쏘아붙였다. 윤 전 총장이 지난달 29일 강릉을 방문해 음식점 주인 등과 사진을 찍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을 비꼰 것이다.
강훈식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 전 총장의 지난 5일 현충원 참배 행보를 문제 삼았다. 그는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썼는데 검찰에 의해 희생당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본인이 (특수부 검찰로) 공직에 수십 년간 있으면서 희생시켰던 분들이 있다. 검찰의 수장으로서 사과할 것과 (일련의 사건으로) 국민을 분노시켰던 것에 대해 먼저 짚고 나와야 한다”고 꼬집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일명 ‘이재명계’로 불리는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외치는 ‘공정’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보고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공정’을 2030세대를 비롯한 많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시대정신이라 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베낀 것”이라며 “이 지사는 과거 성남시장을 할 때부터 조직에 ‘공정국’을 만들었고, 공정 관련 여러 사회적 아젠다를 몸소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공정’은 전혀 내용물이 없어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대선을 위한 속성 과외도 좋지만 법치는 타인에게만 적용되냐”면서 “마스크는 제대로 쓰고 다녀라”라고 쏘아붙였다. 윤 전 총장이 지난달 29일 강릉을 방문해 음식점 주인 등과 사진을 찍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을 비꼰 것이다.
강훈식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 전 총장의 지난 5일 현충원 참배 행보를 문제 삼았다. 그는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썼는데 검찰에 의해 희생당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본인이 (특수부 검찰로) 공직에 수십 년간 있으면서 희생시켰던 분들이 있다. 검찰의 수장으로서 사과할 것과 (일련의 사건으로) 국민을 분노시켰던 것에 대해 먼저 짚고 나와야 한다”고 꼬집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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