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효과? 국힘 지지율 38%
윤석열·이준석 효과? 국힘 지지율 38%
  • 이창준
  • 승인 2021.06.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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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2.4%p 올라
불모지 광주·전라서 17.2%
민주당, 0.8%p 내려 29.7%
文 국정수행 지지율 38.3%
국민의힘의 주간 지지율이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29.7%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8.3%포인트로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국민의당 7.5%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9%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가장 높았던 때는 재·보선 직전에 발표된 지난 4월 12일 여론조사로, 당시 국민의힘 지지율은 39.4%였다.

일간 지지율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2일 41%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민주당의 지지율은 27.9%였다.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보다 5.7%포인트 오른 43.8%로 나타났다. 불모지인 광주·전라 (8.3%포인트 상승·17.2%)를 비롯, 부산·울산·경남 (7.2%포인트 상승·48.9%) 등에서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 43.4%(4%포인트 상승), 여성 32.7%(0.8%포인트 상승)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 관계자는 “‘이준석 돌풍’에 따른 컨벤션 효과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활동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57.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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