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내일까지 무더위
대구·경북, 내일까지 무더위
  • 김수정
  • 승인 2021.06.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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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3도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에서 당분간 낮 기온이 영상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7일 ‘폭염영향예보’를 발표하고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9일까지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북 동해안은 25도 내외로 서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내륙의 8일 아침 기온은 14~21도, 낮 기온은 23~33도, 오는 9일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3~33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해당 기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가벼운 옷차림과 양산, 모자, 물병 등을 지니고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야외 작업장에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옥외작업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또 가축 폐사에 대비해 송풍 장치와 물 분무장치 등을 가동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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