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9명…엿새 만에 한 자릿수
경북 신규 확진자 9명…엿새 만에 한 자릿수
  • 조재천
  • 승인 2021.06.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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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사업장 확진자 증가”
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명대 초반을 기록하다 엿새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9명) 이후 6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3명, 포항·문경 각 2명, 구미·경산 1명씩이다.

경주 확진자 3명은 지난 5일 확진된 환자의 지인이고, 포항 확진자 2명은 각각 지역 확진자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문경에서는 경기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지역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감염됐다. 경산에서는 충북 청주 확진자의 지인이, 구미에서는 아시아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유행은 지속되고 있고, 경북권은 대구를 중심으로 주점·사업장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며 “반면 경남·호남권은 4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충청권도 지난주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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