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모임·타로 동호회·목욕탕…대구, 소규모 일상감염 지속
풋살 모임·타로 동호회·목욕탕…대구, 소규모 일상감염 지속
  • 조재천
  • 승인 2021.06.08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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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3명…수성구 모임 5명
유흥주점 확진자의 접촉자 9명
경북 지역감염 6·해외유입 1명
대구에서 유흥주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틀 연속 하루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3명 늘어난 1만 282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30~7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 2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30명대로 올랐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중 5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다른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수성구 소재 지인 모임 관련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명은 모임 참석자, 7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 당국은 사업 관계자들이 식사 모임을 가진 뒤 가족 등에게 감염을 전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 북구 소재 스포츠(풋살) 모임 관련 2명, 대구·경북 교인 모임 관련 1명, 타로 동호회 모임 관련 1명, 수성구 가족 관련 1명, 수성구 소재 목욕탕과 관련해 1명이 감염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 4명을 비롯해 이들과 접촉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가운데 1명은 경남 창원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6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새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천77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3명, 경주 2명, 영천·경산 1명씩이다.

구미에서는 깜깜이 환자 1명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아시아 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경주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고, 영천에서는 경기 수원 확진자의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확진자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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