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상고온…5월엔 저온 현상
대구·경북 지역의 올봄 날씨는 3월에는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가 5월에는 역대급 선선한 기후를 보이는 등 변덕스러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의 올 3월 기온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그러다가 4월 한파와 초여름 날씨가 동시에 나타난 후 5월에는 역대 세 번째로 낮은 평균기온을 보였다.
올 3월 지역의 평균기온은 9.1도로 최고 15도~최저 3.4도 사이를 오갔으며 평년보다 2.7~2.9도 높았다. 대구만 놓고 보면 평균기온은 10.2도, 최고기온은 23.9도로 집계됐으며 최저기온은 -1.5도였다.
하지만 5월 지역의 평균기온은 16.3도, 최고기온은 22.2도로 5월 후반기로 갈수록 더웠지만 막상 평년과 비교하면 -1.2~1.9도가 낮았다. 대구는 평균기온 18.3도, 최고기온 30.8도를 기록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의 올 3월 기온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그러다가 4월 한파와 초여름 날씨가 동시에 나타난 후 5월에는 역대 세 번째로 낮은 평균기온을 보였다.
올 3월 지역의 평균기온은 9.1도로 최고 15도~최저 3.4도 사이를 오갔으며 평년보다 2.7~2.9도 높았다. 대구만 놓고 보면 평균기온은 10.2도, 최고기온은 23.9도로 집계됐으며 최저기온은 -1.5도였다.
하지만 5월 지역의 평균기온은 16.3도, 최고기온은 22.2도로 5월 후반기로 갈수록 더웠지만 막상 평년과 비교하면 -1.2~1.9도가 낮았다. 대구는 평균기온 18.3도, 최고기온 30.8도를 기록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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