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02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만 5천692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602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44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2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12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4천784명을 기록했다.
서울 183명, 경기 161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는 3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39명, 강원 30명, 대전 25명, 충북 23명, 부산 16명, 광주·제주 각 7명, 울산·전북·전남 각 6명, 충남 5명, 세종에서는 3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81명, 경기 155명, 대구 44명, 경남 39명, 강원 29명, 대전 25명, 충북 23명, 인천 21명, 부산 14명, 경북 12명, 광주 7명, 울산·전북·전남·제주 각 6명, 충남 4명, 세종 3명 등 581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5명 포함 나머지 2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71만 4천38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920만 2천34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만 4천750명 증가한 232만 5천259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