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들을 채용하는 맞춤식 전문인력 양성에 공동 노력키로 약속하고 이를 위해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직무교육, 고용예약 등 다각적인 인적·물적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현장면접은 반도체, 전자소재, 터치패널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네패스는 네패스아크, 네패스야하드, 네패스라웨, 네패스하임 등 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에 영업소를 두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국내 1위의 중견기업이다.
AI 인공지능 칩 개발, 스마트팩토리 및 보안 솔루션 적용 등을 통해 AI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4월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충북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기업으로 선정됐다.
마상웅 네패스 인사담당자는 “우수한 자원을 사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맞춤식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예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대학과 기업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침체된 취업환경을 극복하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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