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평초등학교(교장 조경선)는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농촌관광경영체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미니 다육만들기, 복숭아 말린꽃 디퓨저 만들기 등 비대면 농촌체험꾸러미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체험하고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목적으로 농촌관관경영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70%) 실시했으며, 학생들이 농촌에 가지 않고 간접적으로 농촌 체험을 해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코로나19로 체험 교육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물을 직접 심어 보니 더 식물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나의 반려 식물로 정성껏 키울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서평초 조경선 교장은 "비대면 체험꾸러미를 통해 학생들이 농촌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 코로나19로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