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집단감염 발생 안한 대구
신규 집단감염 발생 안한 대구
  • 조혁진
  • 승인 2021.06.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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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규 지역 확진자 29명
유흥·일반주점 n차 감염 7명
수성구 학원 강사·학생 5명
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도 1명에 그쳤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신규확진자 30명이 확인됐다. 지역감염자 29명과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다.

우선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모두 n차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주점 누적 확진자는 356명이 됐다.

수성구 일반주점에서도 n차 감염자 3명이 나왔다. 확진자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달서구 교회에서는 추가 7명이 확진됐다. 해당 교회에선 지난 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 한 후 9일 확진자 6명이 추가된 바 있다. 지역 이관자 등 총 16명이 감염된 가운데, 모두 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시 당국은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던 확진자가 6일 예배에 참석하며 감염이 퍼졌다고 추정 중이다. 현재 교인 112명 중 예배 참석자 등 61명을 검사했다.

수성구 목욕탕 집단감염에선 n차 확진자가 1명 늘었다. 해당 목욕탕을 고리로 수성구 학원으로도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해당 학원 수강생과 강사 등 599명을 검사한 가운데 강사 3명과 수강생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학원 내부 환기가 부족하고 이동이 잦은 점과 사회적 우려 등을 고려해 위험도 평가 후 광범위한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11명이 조사됐다.

포항에서 군인 1명이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4명이 확진됐다.

상주에서 3명, 구미와 고령에서는 각 1명이 대구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에 경주에서 해외입국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확인받았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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