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12일 대구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집회···“국힘은 文 2중대”
우리공화당 12일 대구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집회···“국힘은 文 2중대”
  • 윤정
  • 승인 2021.06.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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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 국민 여론 모을 것”···장보기 캠페인도 전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우리공화당이 12일 오후 1시 대구 관문시장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옹호하면서 석방에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2중대로 규정했다.

조원진 대표는 국민의힘 신임 이준석 대표를 향해 “말바꾸기·거짓말·거만함을 보이면서 태극기 자유 우파 국민을 폄하하는 천인공노할 막말을 쏟아냈다”라며 “끝까지 불법 탄핵을 정당화하고 오히려 박 전 대통령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모습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잘못된 발언과 행동으로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언제까지 하버드 꼰대 짓을 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대표는 “대구·경북 시도민 대다수는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데 이준석을 비롯한 배신세력들이 배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민 여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라며 “석방을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문재인 2중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권의 불법과 폭정, 경제 참사로 국민들이 고통 속에 있다”며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면서 불법 탄핵을 정당화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은 이번 대구집회에서 대구·경북 시도민의 여망을 담아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론을 더욱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12일 대구 관문시장 집회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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