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고, 종별하키 선수권 2년 연속 우승
성주여고, 종별하키 선수권 2년 연속 우승
  • 이상환
  • 승인 2021.06.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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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박영은, 최우수 선수에
성주여고
성주여고하키팀이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ㄷ회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은 지난 춘계대회 우승후 기념촬영 장면.

성주여고가 제6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성주여고는 12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송곡여고를 3-2로 따돌이고 우승을 안았다. 이로써 성주여고는 지난해 열린 63회 대회 결승전에서 태장고를 3-1로 꺾고 우승한데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성주여고는 이날 2-2로 맞선 4쿼터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박영은의 결승 득점으로 대회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골을 넣은 성주여고 박영은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앞서 성주여고는 지난 3월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도 태장고를 5-1로 대파하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성주여고 최사라는 이 대회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쳐 대회 MVP로 선정됐다. 또 이 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성주여중가 우승하면서 동반우승을 안았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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