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는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영덕 월월이청청 전수를 하고있다.
지난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영덕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 영덕 월월이청청 전수 프로그램 ‘월월이청청 놀아보세!’ 를 실시하고 있다.
월월이청청은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영덕지빙을 중심으로 동해안 일대에서 널리 행해진 놀이다. 강강술래 및 안동 놋다리밟기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대동 놀이 중 하나다.
영덕 월월이청청 전수 프로그램은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이 영덕 월월이청청의 이해 및 한국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의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월월이청청 최수양 조교와 영덕 월월이청청 보존회 회원들이 월월이청청 전수 교육을 진행하는데 영덕 월월이청청의 배경과 춤의 구성, 기본 장단과 동작, 기본대형, 연결동작 등 월월청청 전 과정을 익힌다.
영덕 월월이청청보존회는 지난 2000년 9월 결성돼 지역은 물론 제주도, 서울 등 타 지역을 순회하며 영덕문화재를 알리고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 11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됐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