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벽화 그리기도 계획 중
대구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근 경주시 척사어촌마을 인근을 방문해 ‘바다가꿈 정화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수산부 및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해 대구대와 경주 척사어촌계가 참여한 지역환경 보존활동이었다.
척사어촌마을은 동북아시아의 해양과 문화를 가미한 고도 경주에 위치해 천혜의 해수욕장과 바다의 수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사업지로도 선정된 곳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바다가꿈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대구대 학생이 참여하는 방파제 벽화그리기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어 지역의 미화 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정(관광경영학과 4) 학생은 “정화 캠페인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을 잘 보존하는 활동이 곧 우리나라의 관광자원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이응진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동해안은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의 보고”라며 “우리나라가 환동해안의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 동해 마을을 소중히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관광경영학과는 대학의 사회봉사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저개발지역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