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차 부품 육성’ 국비 200억 확보
대구시 ‘미래차 부품 육성’ 국비 200억 확보
  • 김주오
  • 승인 2021.06.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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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력기반차 e-DS’ 선정
전기구동시스템 전문기업 육성
내연기관→미래차 업종 전환 유도
기술 고도화 등 맞춤 지원 서비스
산학연 중심 협력 네트워크 구성
실무 중심 전문 인력 양성 등 추진
미래차 전기구동시스템 핵심 부품 구성도
전기구동시스템 핵심 부품 구성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기반차 e-DS (e-Drive System)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차 전기구동시스템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업종전환 유도·기술 고도화 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에서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e-DS(e-Drive System)는 ‘모터·인버터 및 감속기 등 핵심모듈과 이를 구성하는 관련 부품’으로 전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차의 전기구동시스템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력기반차 e-DS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이공대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학·연 중심의 기업소통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성 운영하고, 맞춤형 기술개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실무교육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전기구동시스템 핵심부품 산업을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전기구동시스템 및 전·후방 부품산업 기업들의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력 향상 지원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전문기업을 육성, 지역 자동차산업구도를 기존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미래차 핵심부품인 전기구동시스템 전문기업 육성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지역 자동차기업의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하는 생태계 기반 마련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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