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한 비상식량 3천377세트를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번 비상식량세트는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폭증으로 인한 비상식량 수급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적십자사 코로나19 등록성금으로 준비됐다.
비상식량세트는 자가격리자 1인 1세트로 지급된다.
구성 물품으로는 즉석밥 12개, 컵라면 6개, 즉석카레 2개, 즉석짜장 2개, 즉석 사골곰탕 2팩, 프레스햄 3개, 참치캔 3개, 깻잎통조림 1개, 볶음김치 1개, 장조림통조림 1개, 비타민 1개 등이 있다.
송준기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국민과 기업들이 보내주신 성금 덕분에 긴급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구호물자를 구입·비축 할 수 있었다”라면서 “추후에도 대구시와 긴밀한 연대를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이며 구호지원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