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역수칙 완화…식당·카페 10시까지
대구, 방역수칙 완화…식당·카페 10시까지
  • 조혁진
  • 승인 2021.06.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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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만에 확진자 10명대로
유흥주점 관련 확진 2명 늘어
심야 영업제한 20일까지 유지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4일 만에 확진자 규모가 10명대로 줄어들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늘어 총 누적 1만418명을 기록했다. 지역감염 사례가 14건, 해외유입 사례는 1건이다. 우선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씩 확인됐다. 해당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364명이 됐다.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사례에서도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수성구 목욕탕 집단감염에서 격리 중 유증상자 1명, 서구 유통회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오는 20일까지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 중인 가운데 식당·카페 등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강화한 방역 수칙을 12일부터 완화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파티룸은 밤 10시까지 매장 영업이 가능해졌고 PC방, 오락실·멀티방의 심야 영업(자정~오전 6시) 제한 조치는 해제됐다. 다만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에 내린 ‘집합 금지’ 행정 명령과 동전 노래연습장에 대한 심야 영업 제한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유지된다.

한편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7명이 보고됐다. 지역별로 영천 6명, 경산 1명이다. 이번 영천 학원 집단감염은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9명이 감염됐다. 학원 종사자 2명과 학원생 5명, 가족 2명 등이다.
 
조재천·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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