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AZ…접종일 바꾸고 얀센으로 변경도
부족한 AZ…접종일 바꾸고 얀센으로 변경도
  • 조혁진
  • 승인 2021.06.13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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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만 회분 보유 552만명 예약
이달 중 접종 못하면 7월 초 접종
60~74세를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0만 회분가량 부족한 가운데, 접종자를 최대한 늘리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13일 대구 700여개 위탁의료기관 등 각지에서 60~74세 연령층에 대한 AZ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552만 명이 AZ백신 접종을 예약한 가운데, 보유 백신은 501만 회분에 그쳤다고 알려졌다.

우선 의료기관은 접종자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접종일자 조정에 나섰다. 잔여백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다. 60~74세 연령층의 접종 날짜를 최대한 같은 날로 몰아 잔여백신 발생량을 줄이고, 해당 연령층 접종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얀센 백신으로 대체하는 사례도 이어졌다. 당국은 AZ백신 부족분을 메꾸기 위해 얀센 잔여백신이 발생할 시 60~74세 AZ백신 예약자가 접종 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지난 11일 해당 연령층 중 5천444명이 얀센 백신을 맞은 가운데, AZ백신 사전 예약을 취소하고 얀센을 맞은 사람은 3천145명에 달했다.

현재 대구지역에선 60~74세 접종대상자 42만9천550만 명 중 19만9천84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60~74세 연령대 AZ백신 접종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접종을 연기해야 하는 대상자에게는 7월 초에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일정조정과 안내를 충분히 하겠다. 접종이 일부 지연되더라도 반드시 7월 초에는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관리하겠다”며 “3분기 접종계획 1순위 대상자는 사전예약을 했음에도 6월에 접종을 받지 못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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