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등 140만명 화이자 2차 접종도 집중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번 주 시작된다.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대상이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세 미만 보건 의료인이 대상이다.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자체 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당국은 현재 병원별 대상자 명단을 확보 중이다. 이달 중 접종 완료를 목표로 삼은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접종 대상기관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도 이번 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2차 접종 대상자는 140만여명에 이른다.
건강 상태로 인해 접종을 연기했거나 새롭게 접종을 원하는 접종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천183만명이다. 전 국민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얀센 백신 1회 접종자 등을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300만4천여명으로 국민의 5.9% 수준이다.
정은경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최근 병·의원이나 요양시설의 집단발병 사례가 많이 줄었고 위중증 사례도 1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상반기 접종 목표인 위중증 환자나 사망률 예방에 대한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60대 이상 어르신은 이번 주 240만명이 접종 예약됐다.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선 2차 접종과 일부 1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 안에 1천300만명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세 미만 보건 의료인이 대상이다.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자체 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당국은 현재 병원별 대상자 명단을 확보 중이다. 이달 중 접종 완료를 목표로 삼은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접종 대상기관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도 이번 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2차 접종 대상자는 140만여명에 이른다.
건강 상태로 인해 접종을 연기했거나 새롭게 접종을 원하는 접종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천183만명이다. 전 국민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얀센 백신 1회 접종자 등을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300만4천여명으로 국민의 5.9% 수준이다.
정은경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최근 병·의원이나 요양시설의 집단발병 사례가 많이 줄었고 위중증 사례도 1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상반기 접종 목표인 위중증 환자나 사망률 예방에 대한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60대 이상 어르신은 이번 주 240만명이 접종 예약됐다.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선 2차 접종과 일부 1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 안에 1천300만명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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