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10명 가운데 2명은 근육통 등 전신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1만 220명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상 반응을 살펴본 결과, ‘건강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접종 당일 10.0%, 접종 1일 차 56.5%, 접종 2일 차 24.3%로 나타났다.
접종 2일 차 기준 이상 반응 중 근육통·피로감 등 전신 반응이 22.3%(1천74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사 부위 통증 등 국소 반응은 21.3%(1천673명), 열감은 10.2%(799명)로 파악됐다. 이 밖에 두통 10.2%(797명), 오한 4.9%(384명), 기타 1.5% 순이었고, ‘중대한 이상 반응이 있다’고 응답한 사례는 한 명도 없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라며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0.41%, 화이자 0.2%, 얀센은 0.08%이지만, 아직까지 접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금 더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1만 220명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상 반응을 살펴본 결과, ‘건강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접종 당일 10.0%, 접종 1일 차 56.5%, 접종 2일 차 24.3%로 나타났다.
접종 2일 차 기준 이상 반응 중 근육통·피로감 등 전신 반응이 22.3%(1천74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사 부위 통증 등 국소 반응은 21.3%(1천673명), 열감은 10.2%(799명)로 파악됐다. 이 밖에 두통 10.2%(797명), 오한 4.9%(384명), 기타 1.5% 순이었고, ‘중대한 이상 반응이 있다’고 응답한 사례는 한 명도 없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라며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0.41%, 화이자 0.2%, 얀센은 0.08%이지만, 아직까지 접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금 더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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