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전달식에서 대구경북혈액원은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명, 대한적십자사회장 표창 8명,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 24명 등에 전달했다.
헌혈에 367회 참여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청도경찰서 임해성(56) 경감은 “우리나라는 학생, 군인 등 20대 헌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30대이상 중장년층이 많이 헌혈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며 “헌혈 정년인 69세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구경북혈액원 허부자 원장은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코로나 19로 혈액수급 위기상황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생명나눔 헌혈운동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세계헌혈자의 날이 됐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세계헌혈자의 날은 혈액형을 발견한 미국의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해 시작됐다.
대구경북혈액원에서는 그동안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해준 헌혈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헌혈자의 날인 14일 오후 3시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혈액보유일수는 2.8일분의 주의단계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