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개관 행사에 참석해 ‘DJ 적통’ 경쟁을 했다.
1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개관 행사에는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를 비롯해 30여 명의 여권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의 마크맨(전담 기자)이기도 했던 이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그와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은 우리 세대의 축복”이라고 치켜세웠다.
정 전 총리 역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과거 IM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김 전 대통령의 애민정신과 준비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