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정유라·조하랑, 도쿄올림픽 女핸드볼 뛴다
대구시청 정유라·조하랑, 도쿄올림픽 女핸드볼 뛴다
  • 이상환
  • 승인 2021.06.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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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5명 발표
2008년 후 13년 만에 메달 도전
여자핸드볼도쿄올림픽최종엔트리확정
대한핸드볼협회가 14일 류은희, 심해인 등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쿄올림픽에 나가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15명. 연합뉴스

대구시청 핸드볼팀 정유라(29)가 여자 핸드볼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4일 정유라를 비롯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 핸드볼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유라를 비롯한 류은희와 심해인(이상 부산시설공단)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또 조하랑(30·대구시청), 이미경(30·일본 오므론), 주희(32), 김진이(28·이상 부산시설공단), 최수민(31·SK)은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

2020-2021시즌 SK코리아리그 최우수선수(MVP) 강경민(25·광주도시공사)은 2018년 은퇴했다가 2019년 코트로 복귀한 후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한 조로 경기한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베이징 동메달 이후로는 2012년 런던 4위, 2016년 리우 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감독= 강재원(부산시설공단) △코치= 심재홍 김차연 이종문(이상 대한핸드볼협회)

△골키퍼= 주희(부산시설공단) 정진희(한국체대) △레프트윙= 최수민(SK) 조하랑(대구시청) △레프트백= 심해인 김진이(이상 부산시설공단) △센터백= 이미경(일본 오므론) 강경민(광주도시공사) △라이트백= 류은희(부산시설공단) 정유라(대구시청) △라이트윙= 김윤지(삼척시청) 정지인(한국체대) △피봇= 원선필(광주도시공사) 강은혜(부산시설공단) △부상선수대체= 박준희(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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