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 될 만한것 원칙상 없어”
洪 “단칼에 매듭 푼다는 자세로”
洪 “단칼에 매듭 푼다는 자세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4일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의 복당에 대해 “개인적으로 봤을 때 늦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홍 대표의 복당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은 지금 원칙상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만 저희가 최고위원회를 두는 이유가 당의 최고결정 기구에서 정치적 논의를 하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떤 분이 제기하실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논의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홍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현재 최고위 의결을 남겨둔 상황이다.
홍 의원은 SNS에서 이 대표를 향해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其亂·응당 풀어야 할 문제를 풀지 않으면 도리어 나중에 화를 입는다)이라는 말을 명심하시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푼다는 자세로 이 난국을 돌파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쇼타임은 끝났다. 이제 이 대표의 역량을 볼 차례”라며 “세대 통합을 하고 당 대표로서 당의 얼굴이 되어 이 험한 정치판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고 적었다.
홍 의원은 지난달 경선 과정에서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에 대해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대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이 중차대한 시점에 또다시 실험 정당이 될 수는 없다”고 평가 절하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준석호의 출범을 다시한번 축하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전당대회서 이 대표가 당선이 되자 SNS를 통해 “이준석 당대표님 당선을 축하한다. 당원과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컷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비정상국가를 정상국가로 만드는데 노력해 주시고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돼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홍 대표의 복당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은 지금 원칙상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만 저희가 최고위원회를 두는 이유가 당의 최고결정 기구에서 정치적 논의를 하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떤 분이 제기하실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논의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홍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현재 최고위 의결을 남겨둔 상황이다.
홍 의원은 SNS에서 이 대표를 향해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其亂·응당 풀어야 할 문제를 풀지 않으면 도리어 나중에 화를 입는다)이라는 말을 명심하시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푼다는 자세로 이 난국을 돌파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쇼타임은 끝났다. 이제 이 대표의 역량을 볼 차례”라며 “세대 통합을 하고 당 대표로서 당의 얼굴이 되어 이 험한 정치판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고 적었다.
홍 의원은 지난달 경선 과정에서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에 대해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대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이 중차대한 시점에 또다시 실험 정당이 될 수는 없다”고 평가 절하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준석호의 출범을 다시한번 축하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전당대회서 이 대표가 당선이 되자 SNS를 통해 “이준석 당대표님 당선을 축하한다. 당원과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컷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비정상국가를 정상국가로 만드는데 노력해 주시고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돼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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