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에 마스크 20만장 긴급 지원
포스코, 인도에 마스크 20만장 긴급 지원
  • 이시형
  • 승인 2021.06.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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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CJ대한통운과 협력
글로벌 물류 인프라 등 활용
마하라슈트라주에 배포 예정
포스코-인도에마스크지원
포스코가 지난 9일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지역주민들을 위해 KF94 마스크 20만 장을 선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CJ대한통운 황규성 상무, 팬오션 서보남 본부장, (건너편)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현동근 부장, 송도의 리더, 물류사업부 조홍익 그룹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지역주민들을 위해 포스코가 KF94 마스크 20만 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2차 대유행이 시작된 인도는 5월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800만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마하라슈트라주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인도는 현재 백신뿐 아니라 의료용 산소, 마스크, 소독제 등 의료용품과 긴급구호물품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마하라슈트라 주 빌레바드 산업단지에서 연산 180만 톤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냉연강판공장을 운영하는 있는 포스코는 계약선사인 팬오션, CJ대한통운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스크 20만 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인도 지원에 나섰다. 서울사무소와 물류사업부는 KF94마스크 20만 장 준비와 긴급 수송계획을 담당하고, 설비자재구매실은 구호물품 통관 업무를 지원했다. 준비한 마스크는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에서 창고에 보관하다가 6월 9일 SFL KATE 선박에 선적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서울에서 준비한 마스크를 포항제철소로 운송하고, 팬오션은 SFL KATE 선박의 여유 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국민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잡았다.

인도 현지법인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뭄바이항에 마스크가 도착하는 6월 25일(현지시간)부터 마하라슈트라 대표 공업도시 라이가드(Raigad)의 저소득층과 의료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기업시민 활동으로 인도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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