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면역 도달이 국가적 과제”
“집단 면역 도달이 국가적 과제”
  • 윤정
  • 승인 2021.06.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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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이준석 대표, 얀센 접종
백신접종하는이준석대표
민방위 대원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36살로 민방위 대원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앞서 국방부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예약을 받은 바 있다.

노원병 당협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사무실 아래층 병원에서 “국민적 불쾌감을 살 수도 있어서 민망하다”고 농담을 던진 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맞았다.

이 병원은 이 대표의 상계동 자택과 4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이 대표는 “어릴 때부터 다니던 병원인데 카메라가 많이 오니 의사님도 당황했겠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동네에서 같이 학교에 다니던 형님의 아버지”라고 의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접종이 끝난 뒤 “제가 예방 접종을 한 지 오래돼서 생각보다 따끔하긴 하다”며 “어쨌든 방역에 있어서 여야가 따로 없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 환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로 예산을 확보해 까다로운 기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백신 접종자는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유연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과 같은 백신 인센티브를 강조하며 “예를 들어 4인 모임 제한의 경우에도 백신 접종자는 숫자에서 뺀다든지 이런 것들을 빨리 적극 시행해 경제도 활성화 할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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