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온-오프라인 판매 예정
“농축 과정에서 생강의 우수한 효능은 살리고 특유의 자극성을 줄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안동 예미정 강미혜(안동종가음식체험관 이사) 대표가 올해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광역여성 새로 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 강 대표는 ‘안동생강이야기’라는 상표명으로 고농축 생강진액을 출품했다.
‘강미혜표’ 안동생강이야기는 생강 엑기스의 증숙과 고농축 과정에서 생강의 기능성을 극대화 시켜 낸 우수한 건강 보조식품으로 생강 특유의 자극성을 획기적으로 줄인 게 특징이다.
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안동생강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개발’이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은 강 대표는 생강을 활용한 건강식품 연구개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예미정은 조만간 완제품 출시를 완료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백화점과 쇼핑몰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혜 대표는 “생강은 전통종가음식은 물론 서민음식에도 오랫동안 이용되어 온 익숙한 양념”이라며 “생강의 우수한 기능성을 당뇨환자 등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