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5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한국토탈관광패키지(KTTP)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같은날 달서구청과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와 주민공동체는 오는 25일까지 달서구 관광두레(류지현PD 010-6663-3967)와 협의 후 한국관광공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서류심사를 거쳐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 말 최종 5개 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간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 1천만 원 상당의 단계별 맞춤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