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끝내는 게 목표”라며 “빈틈없는 방역과 원활한 백신 접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 대해서는 “K-방역 시즌 2가 펼쳐졌다”고 호평하면서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 만에 국민 4명 중 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자 수가 1천300만 명을 넘어서 상반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송영길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는 “송 대표가 언급한 부동산 공급 정책, 청년특임장관 신설 등 주요 입법과 정책 비전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며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돕고 하루라도 빨리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2차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당정은 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새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변화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여야 공통 민생 과제에 대한 입법 바리게이트 철거가 그 시작이다.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조건 없는 재가동으로 민생 빅텐트를 세우도록 야당과 적극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가 전날 의결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제정안’에 대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마당에 사회적 기본법 제정을 늦출 이유가 없다”며 “사회적 경제가 한국판 뉴딜정책과 만나면 내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윤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끝내는 게 목표”라며 “빈틈없는 방역과 원활한 백신 접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 대해서는 “K-방역 시즌 2가 펼쳐졌다”고 호평하면서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 만에 국민 4명 중 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자 수가 1천300만 명을 넘어서 상반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송영길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는 “송 대표가 언급한 부동산 공급 정책, 청년특임장관 신설 등 주요 입법과 정책 비전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며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돕고 하루라도 빨리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2차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당정은 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새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변화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여야 공통 민생 과제에 대한 입법 바리게이트 철거가 그 시작이다.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조건 없는 재가동으로 민생 빅텐트를 세우도록 야당과 적극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가 전날 의결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제정안’에 대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마당에 사회적 기본법 제정을 늦출 이유가 없다”며 “사회적 경제가 한국판 뉴딜정책과 만나면 내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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