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모든 불평등과 대결, 강한 대통령 되겠다”
정세균 “모든 불평등과 대결, 강한 대통령 되겠다”
  • 장성환
  • 승인 2021.06.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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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3원칙 제시
“혁신분야 집중·소득 4만 달러”
대선출마선언식-정세균전총리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정세균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정 전 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빅3’로 꼽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아프고 지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상처를 치료하고,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인한 모든 격차를 척결할 수 있다면 살아온 삶의 전부와 모든 여생을 기꺼이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밥 퍼주는 대통령이 아닌 밥 짓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혁신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소득 4만 달러 시대 개척 △돌봄이 강한 대한민국이다.

정 전 총리는 “불평등의 원인은 시작도 끝도 경제”라며 “격차 없는 임금과 일자리도, 주거 안정과 국민의 편안한 삶도 강한 경제 없이는 결코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담대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강하고 격차 없는 상생의 노동시장 복원을 위해 재벌, 대기업, 대주주들에 대한 배당과 임원 및 근로자들의 급여를 3년간 동결하자. 금융공기업도 마찬가지”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 여력으로 불안한 여건에서 허덕이는 하청 중소기업들의 납품 단가 인상과 근로자 급여 인상을 추진하면 어떻겠느냐”면서 “비정규직 우대 임금 제도를 도입해 확대하자”고 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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