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尹 잘 아는 사람 없어
조중동이 옹위 검증 잘 안돼”
조중동이 옹위 검증 잘 안돼”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다. 그는 자신을 매, 윤 전 총장을 꿩에 비유하며 “제가 꿩 잡는 매다. 나만큼 윤석열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 전 장관은 1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대선 출마를 하면 윤석열을 키운다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프레임이다. 꿩 잡는 매를 두려워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제1야당에서 변변한 대권후보 하나 없기 때문에 윤석열 지지율만 올라가는 걸 두고 누군가의 탓을 하고자 일부러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윤 전 총장을 두고 “지금 대선판을 기웃거리면서 검증의 그물망에 들어오진 않고 대변인을 이른바 언론인 출신, 조선일보·동아일보 출신의 대변인을 내세우고 또 중앙일보 출신의 간사를 앞세우고 있다”며 “조중동이 옹위하는 후보이니까 검증이 제대로 안 되지 않느냐”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그런데 저만큼 윤 (전)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면서 “언론의 검증을 아무리 피하려고 조중동의 철옹성을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시간문제”라고 ‘윤석열 저격수’를 자처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추 전 장관은 1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대선 출마를 하면 윤석열을 키운다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프레임이다. 꿩 잡는 매를 두려워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제1야당에서 변변한 대권후보 하나 없기 때문에 윤석열 지지율만 올라가는 걸 두고 누군가의 탓을 하고자 일부러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윤 전 총장을 두고 “지금 대선판을 기웃거리면서 검증의 그물망에 들어오진 않고 대변인을 이른바 언론인 출신, 조선일보·동아일보 출신의 대변인을 내세우고 또 중앙일보 출신의 간사를 앞세우고 있다”며 “조중동이 옹위하는 후보이니까 검증이 제대로 안 되지 않느냐”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그런데 저만큼 윤 (전)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면서 “언론의 검증을 아무리 피하려고 조중동의 철옹성을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시간문제”라고 ‘윤석열 저격수’를 자처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